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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윌 터틀 박사, 한국서 던진 화두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5-05-25 (월) 08:33 조회 : 739

수십억 동물 살생은 왜 신문 머리기사가 안 되나?

고용석 생명사랑 채식실천협회 대표 . 2015년 05월 25일 월요일 06:3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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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채식운동가 윌 터틀(62) 박사가 지난 5월4일 부산불교신도회와 불교 법조인회 초청으로 부산에서 강연 도중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 사진 = 고용석 생명사랑 채식실천협회 대표 제공 ⓒ제주의소리


[특별기고] 윌 터틀 박사, 한국서 던진 화두 / 고용석 생명사랑 채식실천협회 대표 
비건운동은 지구상 인류와 다음 세대, 동물 모두에 줄 수 있는 가장 멋진 선물


윌 터틀 박사(1953년생, 만 62세)는 비전을 가진 교육자이자 영감을 주는 강연자, 음악가로서 북미와 전 세계에서 강연과 공연을 하고 있다. 유년 시절 월든 호수에서 수영을 배우며  콩코드의 지적 전통 영향을 받아 불교, 베단타, 도교 등 동양철학에 심취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에서 인문학 석사학위를, 직관 교육을 연구하여 UC버클리에서 교육철학박사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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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채식운동가 윌 터틀(62) 박사 / 사진 = 고용석 생명사랑 채식실천협회 대표 제공 ⓒ제주의소리
대학에서 신학에서부터 인간주의, 신화, 철학 분야 및 창조성 등을 가르쳤으나 마음이 이끄는 삶을 찾기 위해 대학의 간청을 뿌리치고 자유로이 길을 떠났다. 문화적 치유와 일깨움에 헌신하면서 그는 7개의 피아노 CD 앨범을 발간하기도 했으며,Courage of Conscience Award 수상자이며 불교 선종의 법사이자 수행자이기도 하다. 그의 국제적인 베스트셀러 <월드 피스 다이어트>는 세계 17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있다. 

올해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우리 자신과 세계에 마주치는 생명의지에 대해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단체들의 초청으로 내한하여 4월 30일부터 5월6일까지 서울·광주·부산서 강연한 그는 비건(완전 채식주의자)에 대해 큰 그림을 보여주며 인문학 관련 층과 불교계, 그리고 교육계의 중심에서 비건에 대한 인식과 분위기를 바꾸는 데 큰 계기를 만들고 큰 감동을 주었다. 

비건이란 윤리적 차원에서 동물에 대한 착취와 폭력이 가해지는 어떠한 동물성 제품을 먹지도 입지도 않는  완전 채식주의자를 말한다. 비건은 모든 생명에 대한 연민에 기초하며 동물과 생태계 인간에 가는 고통을 의식적으로 줄이려는 노력이다. 한국에 현재 약 100만명의 채식주의자가 있으면 그 중 비건은 약 50만명 정도이다.

◆ 수십억 동물이 매일 잔혹하게 죽임 당하는 일이 신문 헤드라인이 되지 못하는 이유?          “육식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목축문화의 세뇌 때문”

우리는 문화 속에서 태어나 문화 속에서 성장한다. 또한 문화는 우리 안에 존재한다. 우리의 노력에 따라 문화도 성장하고 소멸하며 또 생성된다. 델포이 신탁의 경구‘너 자신을 알라’처럼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문화를 알아야 하고 문화를 알면 자신을 알 수 있다. 모든 문화는 밑바탕에 문화를 전제하는 정신이 깔려있다. 

인류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음식을 통해 한 사회의 규범 가치 정신이 세대와 세대로 전달된다고 한다. 음식은 친밀함의 은유이고 먹는다는 것은 가장 정교한 사회의식이다. 음식은 경제의 토대이자 영적변화와 통합, 내면문화의 상징이다. 또한 대지의 신비와 인간 그리고 자연관계를 반영하고 연결한다. 그리고 전파하는 주요 통로이다. 먹는다는 것은 근원적이고 무의식적 차원에서 문화적 가치와 패러다임에 참가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음식을 돌아보는 것은  자신과 문화의 심장부를 들여다보는 모험이다. 

만약 다른 행성의 우주인이 지구를 탐사한다면  오늘 이 시간 지구에서 벌어지는 가장 중대하고 인상적인 사건이 무엇이라 바라볼까? 윌 터틀 박사의 생각은 분명하다. ‘하루 수십억의 동물들이 도살당하고 잔혹하게 죽임을 당하는 것’을 꼽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사실이 뉴욕 타임스나 어느 신문의 헤드라인이 결코 되지 않고, 될 수 없는 사회에 살고 있다. 그것이 과연 테러리즘이나 지구온난화, 생물다양성, 기아, 양극화, 비만 등등 보다 훨씬 덜 중요한 이슈일까? 왜 인류사회는 그것을 그토록 과소평가하는 걸까? 

이는 문화의 타부와 관련되어 있다. 어떤 문화건 음식은 장막 속에 가려져 있으며 음식에 대해 알려고 하는 것은 일종의 금기이다. 음식은 부모나 가족 문화에 의해 강요되고 ‘주어진다’. 특히 고기를 먹는 것은 강력한 금기이다. 대표적 신화학자 조셉 캠벨은 인류가 온갖 신화를 창조하게 된 이유는 동물을 살해해 고기를 먹는 두려움 때문이라 말한다. 우리가 고기를 먹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당연시되고 있는 사회적 규범, 질서(order)에  따른 결과이다. 마치 매트릭스처럼 문화의 프로그램에 세뇌되어 스스로 선택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문화적 제약에서 벗어나 질서가 의미하는 공적 담론에 의문을 갖고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현대사회는 아직도 목축문화의 영향권에 있다. 이 문화는 만 년 전에 일어난 혁명에서 태동되었다. 산업혁명이나 과학혁명과는 달리 이 혁명은 무려 2000~3000년에 걸쳐 인류 역사에 지속하며 인간의 사고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느리고 강력한 혁명이었다. 

1만 년 전에 문명의 발생지인 현재의 이라크 지역에서 인류는 최초로 양을 가축화하기 시작했고 염소, 소, 말 등이 차례로 가축화 되었다. 이 과정을 통해 신성하고 경외의 대상으로 여겨왔던 생명체는 오랜 기간을 통해 사물-그것으로 축소되기 시작한다. 특히 암컷이 많은 젖과 생식에 관련되다보니 먼저 축소되고 모든 가축이 그 뒤를 따른다.  야생동물조차 가축을 노리는 유해동물로 축소된다. 가축은 부와 권력의 상징이 되고 인간도 덩달아 축소된다. 암컷과 새끼가 먼저 축소되듯 특히 여성과 아동이 빠르게 축소된다. 

3000년 전 가장 오래된 역사적 기록물에는 공통적으로 억압적 가부장제와 사유재산, 그리고 부와 자본으로 대표되는 지배계급이 등장한다. 자본이란 단어는 소와 양의 머리를 뜻하는 라틴어 ‘카파타’에서 유래한다. 여기서 인류사회에 두 가지 제도가 잇달아 발생되는데 하나는 전쟁이다. 고대 산스크리트어로 전쟁을 가리키는 ‘가비아’는 ‘더 많은 소를 가리키는 욕망’을 의미한다.

다른 하나는 노예화다. 전쟁에 승리한 자는 상대편의 가축을 소유하고 사람들을 노예로 삼는다. 이렇듯 가축화가 가져온 축소와 환원주의혁명은 전 세계로 퍼져 현재 인류사회의 주류로 자리 잡은 지배적 위계구조를 낳고 오늘날 까지 진행 중이다. 근대 자본주의와 현대사회의 토대와 심리적 기틀도 목축문화에 있음은 너무도 당연하다. 

오늘날 육식문화는 제도와 기술의 허울 속 깊은 곳에 모습을 숨기며 광범위한 파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게다가 비가시적이어서 개인으로서 그 폭력성을  알아차리기가 더욱 힘들다. 기업, 언론매체, 정부, 식품업체, 의료, 제약, 영양학계 등등이 총망라되어 목축문화를  확산시키며 고기 먹는 것을 광고하고 사실상 강요한다. 

콘아그라, 몬산토, 맥도날드, 카킬 등 거대 다국적 거대기업들은 영향력은 전방위적이고 지구적이다. 마치 지구 전역에 살인기계를 가동하듯 하루 수십억의 동물을 살해하고 그 파괴력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심지어 농업도 목축문화의 영향으로 GMO, 화학농 대규모 단종경작 등으로 축소화한다. 그 파괴적 후유증은 열대우림에서 심해에 이르기까지 생태계 전반에  걸쳐있다. 

매초 1200평의 열대우림이 사라지고 곡물뿐만 아니라 놀랍게도 어류의  대부분도 가축의 먹이로 소비된다.  10~20억의 인구는 기아로 허덕이고 10억~20억의 인구는 모든 자원을 독점하며 많이 먹어 죽어간다. 육식으로 인한 환경파괴와 자원고갈이 극심한데도 제대로 논의조차 못하고 있다. 육식산업은 제도 중심에 단단히 뿌리내린 상태라 웬만큼 반기를 들지 않고서는 변화를 주거나 기세를 누그러뜨리기 어렵다. ‘하루 수십억의 동물들이 도살당하고 죽임을 당한다는 것’, 이것이 뉴욕 타임스나 언론매체의 헤드라인이 결코 될 리 없고, 될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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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채식운동가 윌 터틀(62) 박사가 지난 5월2일 대표적 인문학 포럼인 '백년어서원' 창립6주년 기념특강에서 강연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고용석 생명사랑 채식실천협회 대표 제공 ⓒ제주의소리 


◆ 음식과 문화 생태 영성 그리고 창의성은 어떻게 연결되는가?
 “비건은 사실 아힘사(Ahimsa)와  상호연관성에 대한 자각의 표현일 뿐”

윌 터틀 박사는 그의 17개 언어로 번역된 국제적 저서 <월드피스 다이어트>에서 조명했듯이 음식, 특히 동물성 음식이 환경·건강·사회·문화 등 외부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감정과 심리, 영적인 풍경을 파괴한다고 강조한다. 이는 대략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는 축소이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먹는 행위를 반복하면서 성장한다. 하루 세끼씩 동물의 살을 먹으며 자신도 모르게 생명체를 사물로 보고 상품으로 보는 훈련을 한다. 이는 오늘날 인간과 자연을 목적 달성을 위한 도구로 보고 협력과 조화 보다는 경쟁에 익숙하도록 하는 원인이 된다. 

둘째, 감수성과 연결의 단절이다. 음식이 어떤 과정을 통해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게 되는지에 대해 무관심하고 무감각해야만 햄이나 고기를 삼킬 수 있다. 누가 햄이나 치즈를 먹으면서 ‘그 돼지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소는 어떤 존재였고, 그 새끼들이 어땠을까?’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을까? 묻지 않아야 음식섭취가 가능하다. 반복적 식사행위는 무의식적으로  감수성이나 연결을 무디게 하고 단절토록 한다. 과학자들은 연결하고 피드백하는 능력이 지성의 발달과 맞닿아 있다고 한다. 

세 번째는 매끼 식사를 통해 우리는 특권의식, 지배의식을 스펀지처럼 흡수한다. 동물의 살을 먹으며 동물은 하등하고 인간은 우월하다는 생각을 전제로 갖게 된다.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인간을 올려놓듯 소수가 부와 자원의 대부분을 독점하는 약탈적 경제체제를 당연하게 생각한다. 탐욕적 이기심이 인간의 본성이라는 인간이해의 일면성만을 고집하고 우리사회의 불평등을 초래하는 습성에 젖어들게 한다. 

마지막으로 소피아(Sophia)의 억압이다. Sophia는 인간본성의 신성한 여성성을 뜻하는 단어로 양육하고 돌보고 배려하는 사람의 본성을 일컫는다. 고대 농경사회에서는 양육과 풍요의 여신이었고 인간 내면의 여성적 힘 또는 지혜를 상징한다. 철학이란 단어 Philosopia는 ‘소피아에 대한 사랑’이란 뜻이다. 이 소피아의 억압은 인간의 지성 창조력 창의성의 발현을 근본적으로 막는다. 자신도 모르게 타자의 고통에 무감각해지고 굶주림에 허덕이는 아이, 황폐해진 생태계, 후손에 끼치는 고통과 단절하는 데도 익숙해진다.  

윌 터틀 박사는 사실상 ‘깨어있는 선택’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우리가 혐오하고 원치 않는 세상을 우리가 만들 이유는 없다. 전 세계적으로 비건적 삶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도 음식선택에 대해  깨어나고 있음을 알리는 희소식이다. 비건은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의 저자 메릴린 조이 박사의 주장처럼 문화와 우리의 인식에서 ‘육식주의’의 렌즈를 벗어버리는 것이고, <육식의 종말>의 저자 제레미 리프킨처럼 우리 자신을 원상태로 돌리고 온전하게 만들고자 하는 혁명적 행위이다. 

비건적 삶은 고대의 전통과 현인들의 가르침 속에 살아 숨 쉰다. 비건은 ‘아힘사(비폭력 Ahimsa)’, 의 정신을 현대 언어로  표현한 것이다. 모든 고대 영적 전통과 지혜는 공통적으로 얘기한다. ‘네가 바라는 바를 상대에게 베풀라’, ‘뿌린대로 거둔다’. 사랑을 원하면 사랑을 베풀어야 하듯, 풍요를 원하면 먼저 관대해져야 한다, 동물들에 가혹한 행위는 행위 그 자체에 의해 인간들에 온갖 고통을 초래한다. 

현대사회의 커다란 문제로 부각되는 폭력, 이혼, 자살, 약물중독, 비만, 스트레스 등 숱한 것들은 성찰해보면 모두 것이 우리가 오로지 수익을 위해 고기를 빨리 살찌우기 위한 과정에서 동물들에 가한 행위들이다. 인공수정을 통해 강제 임신시키며 갓 태어난 새끼들을 떼어놓고 온갖 항생제를 투여한다. 공장식 사육환경과 도살과정은 동물들에 엄청난 두려움과 스트레스 분노 등을 야기한다. 고기를 먹는 것은 이 보이지 않는 독성도 먹는 것이다.  동물들에 가한 폭력은 부메랑이 되어 인간사회 곳곳에서 똑같이 발견된다. 

그런 면에서 동물을 식용으로 삼아 학대하는 행위는 단연코 우리 문화 최대의 그림자라 할 수 있다. 사실 끔찍한 것은  동물의 고통과 죽음이 아니라 우리의 어리석음이다. 고기를 먹는 것은 본연의 생명에 대한 연민과 자비심을 짓뭉개고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과 같다. 이것이 일종의 집단적 죄의식을 형성하고 이 집단적 죄의식은  우리가 먹는 폭력을 감추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도록 조장한다. 지구적 생태계 파괴, 소비지상주의, 여성억압, 인종차별, 약물중독 등은 어떤 면에서 소위 그림자의 외부적 투사이다. 

동물을 살해하는 일은 인간 본연의 연민과 직관을 외면한다. 목축문화의 제약의 환상의 틀을 뛰어 넘어야만 본래의 지혜와 평화에 이를 수 있다. 그것은 문화의 타부와 공적담론에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가능하다. 비건운동은 그 의문을 제기하는 운동이다. 그리고 문화에 내재한 폭력과 미망에 대한 영적 각성이다. 공동체의 질서로 인해 육식을 강요받듯이 비건운동이라는 대안적 공동체의 도움으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도록 서로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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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석 생명사랑 채식실천협회 대표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인류사회는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모색해 가고 있다. 모든 사람은 소중하고 모든 생명은 신성하며 그 자체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우리는 우리 자신을 포함한 모든 생물종을 돌봐야 한다는 것이다. 계속해서 생명의 그물을 찢어놓는다면 그 덫은 곧 우리의 존재자체에 구멍을 뚫어놓는 짓이 된다는 인식이다. 

'음식을 선택하는 인식의 질'은 이러한 인식을 심화하고 확대하며 널리 전파하는 강력한 진원지가 될 것이다. 비건적 삶의 동기는 모든 생명에 대한 연민이다. 외면적으로는 ‘비건’이라 부르지만 사실 상호연관성에 대한 자각의 표현일 뿐이다. 모든 존재가 상호 연관되어 있다는 진실에 기반하여 보다 사려 깊은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이 시기에 비건은 이 세상과, 인류, 다음 세대, 동물, 우리 자신,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멋진 선물 중 하나이다. / 고용석 생명사랑 채식실천협회 대표 

 고용석 생명사랑 채식실천협회 대표는? 

 제주출신인 고용석 대표는 1994년 시민·환경·종교단체가 총망라된 국내 최초의 국제 채식 심포지엄 ‘채식이 지구를 살립니다’와 국내 최초의 미래진단 프로그램 ‘퓨처 비전’, 그리고 세 차례의 글로벌 컨퍼런스 등 NGO 관련 창의적인 국내·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2005년 생명사랑 채식실천협회를 발족시켰고 대표를 맡아 활발한 강연과 기고활동을 통해 한국 채식운동의 토대를 다져왔다. 또한 지구온난화 비상협의회 대표와 식생활교육 부산 네트워크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국제 채식연합(IVU)을 대표해 세계 NGO 대회와 유엔회의 관련 활동에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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